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31.49포인트(0.76%) 내린 4127.17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42.84포인트(1.42%)하락한 2983.10으로, 독일 DAX 30 지수는 53.76포인트(1.16%) 내린 4576.31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하락을 이끌었다.

국제유가 하락 및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관련주 약세도 하락을 견인했다.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 리오틴토는 3.3% 떨어졌고, 백금 생산업체 론민도 3.1% 하락했다. 유럽 최대 석유생산업체인 셀과 BP 역시 하락을 기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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