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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버스 내년 CNG로 모두 교체

최종수정 2009.07.15 08:14 기사입력2009.07.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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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천연가스(CNG)버스로 바꾼다.

서울시는 6월말 현재 전체 시내버스의 84%인 6400대와 마을버스·청소차 989대를 CNG차량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CNG차량 운행에 필요한 CNG 충전소도 46개소를 설치했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나머지 시내버스에 대해서도 교체를 추진해 7601대 모두 CNG차량으로 바꿀 계획이다. 마을버스와 청소차량도 구입융자금 지원 등을 통해 보급을 늘리기로 했다.

또현재 하루 9120대 충전능력을 갖춘 CNG 충전시설도 내년까지 하루 1만대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체 46곳 가운데 40곳인 고정식 충전시설을 올해 42곳으로 늘리는 한편 내년까지 추가로 설치하려던 5곳도 가능한 완공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천연가스차량 보급 등 저공해차 보급 촉진으로 서울의 공기가 점차 맑아지고 있다"며 "내년부터 CNG풀하이브리드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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