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남상미가 17일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공포영화 '불신지옥'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남상미는 최근 잡지 화보 촬영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평소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변신이어서 화보가 공개된 이날 네티즌 사이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 동안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보여주었던 밝고 털털한 모습과는 다른 팜므파탈적인 느낌의 화보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남상미는 섹시한 콘셉트의 화보 촬영은 처음이라며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촬영에 임했다.

촬영에 들어가자 그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자신만의 섹시함을 마음껏 발산하며 "역시 프로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자연스러운 표정과 고혹적인 자태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한 남상미는 과감한 시스루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능미를 뽐냈다.

또 남상미는 화보 촬영을 위해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간식을 사오는 등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고, 오랜 시간 계속된 화보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끝까지 웃으며 촬영에 임해 함께한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이렇게 완성된 남상미의 섹시한 화보가 온라인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청순+발랄한 줄만 알았더니 너무 예쁘다(ID:dcute)", "완전 색다른 모습, 최고다"(ID:vocal0908)라는 댓글을 남기며 남상미의 색다른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남상미가 호러퀸에 도전하는 영화 '불신지옥'은 오는 8월 13일 개봉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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