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송승헌이 "올 하반기에는 영화에 출연할 것"이라고 계획을 털어놨다.

송승헌이 지난 18일 일본 아카사카의 TBS 사카스 워터스파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화보촬영을 한뒤 하반기에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라며 “당분간 드라마외 활동을 할 예정이며 새로운 드라마는 내년초쯤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승헌은 “늘 자신을 환대해주는 팬들이 고맙다”며 “‘에덴의 동쪽’은 5년만에 출연한 작품이지만 기존의 송승헌과 180도 다른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드라마속 캐릭터에 대해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고민을 많이한 캐릭터였다”면서 “출연에 대해 고민을 했었지만 단순한 사랑이 아닌 형제간의 갈등등이 복합적으로 녹여져 있어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조민기에 대해 그는 “드라마에서 죽일듯한 원수지간이었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더할나위 없는 선후배다. 조민기 선배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이 가족같은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송승헌의 일본 프로모션과 기자회견은 20일과21일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송태운)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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