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김태원이 "지난 20년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우주에 신호를 보냈다"고 엉뚱한 발언을 했다.

김태원은 21일 방송되는 KBS '상상플러스'에서 "지난 20년간 매일 밤 12시가 되면 손전등을 들고 밖으로 나가 우주를 향해 빛을 8번 깜빡였다"면서 "언젠가 그 빛이 어떤 사인이 돼 우주로부터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행동을 하고나서부터 음반이 히트했다"면서 "빛이 다시 돌아올때까지는 100년이 더 걸릴 것이니 이후의 일은 딸에게 유언을 남겨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매년 여름 설악산에 올라 천체 망원경으로 수상한 별들을 관찰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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