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관리는 닭고기와 과일 등 '보양식 섭취'가 최고!"

G마켓(www.gmarket.co.kr)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총 3일간 네티즌 총 1867명(남성 738명, 여성 1129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관리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최고의 건강관리 비결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2%(597명)가 '보양식으로 원기 회복한다'를 선택했으며 이어 25%(467명)가 '휴가로 심신 재충전'을 꼽았다. 이 밖에 '운동으로 체력유지를 한다'는 응답이 22%(411명), '다이어트로 몸매관리'가 13%(243명)로 조사됐다.

여름철에 가장 즐겨먹는 보양 음식으로는 전체응답자 중 36%(672명)가 '삼계탕, 오리백숙 등 닭고기류'를 꼽았다. '과일, 야채'도 31%(579명)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여성들은 1위로 꼽은 닭고기류(37%) 못지 않게 과일류(32%)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느냐"의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39%(728명)가 '뱃살 등 살이 찌거나 체중이 늘었을 때'를 꼽았다. '시도 때도 없이 피로를 느낄 때'도 30%(560명)로 뒤를 이었다. '몸이 허해져 땀이 비 오듯 쏟아질 때'가 18%(336명), '조금만 힘을 써도 다음 날 몸이 아플 때'가 10%(187명)로 조사됐다.

응답한 네티즌들의 97%가 여름철에 건강 이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응답자의 43%(803명)가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했으며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이 23%(429명), '늘어나는 짜증'이 22%(411명)로 뒤를 이었다.

열대야를 극복하는 자신만의 노하우와 관련해서는 '선풍기, 에어컨 등으로 무한 냉방한다' 를 가장 많은 응답자인 30%(560명)가 꼽았다. '찬물에 발 담그고 시원한 과일 먹기'를 선택한 응답자는 23%(429명)로 나타났다. '이열치열 운동으로 땀 흘리기'가 22%(411명)로 뒤를 이었고 '야간쇼핑을 즐긴다'는 응답도 8%(149명)로 눈에 띄었다. '숙면제품 활용'과 '공포영화 관람', '더위를 잊을 정도로 일하고 공부한다'는 응답이 각각 7%(131명), 6%(112명), 4%(75명)로 조사됐다.

김재돈 G마켓 마케팅실 실장은 "본격적 무더위가 시작돼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날씨이다 보니 닭고기, 과일 등 보양식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네티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실제로 G마켓에서는 최근 닭고기, 오리고기 등의 보양식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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