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리K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30일 트랜스젠더 배우 이시연과 그룹 게리골드스미스의 멤버 게리K(본명 유근배)의 열애설이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대 언더에서 10년간 랩을 해온 게리K는 최근 게리 골드 스미스라는 혼성그룹으로 데뷔, 댄스곡 '넌 내꺼'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힙합, 알앤비 전문 음반을 제작하는 GTR 엔터테인먼트의 CEO라는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시연은 지난 99년 안티미스코리아대회 출전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모델로 데뷔한 뒤 영화 '색즉시공 1', '두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이시연은 '색즉시공 1'에서는 여장남자 이대학 역을 맡았다가 '색즉시공 2'에서는 성전환수술을 받고 실제 여성으로 변신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게리K와 이시연의 열애설에 대해 게리K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측 한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열애설에 대해)당황스럽다.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란 상태"라며 "현재 게리K와 전화통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게리K의 미니홈피에는 이시연의 이니셜인 '♥SY'라는 문구가 등장, 열애설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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