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이윤정이 사운드 프로듀서 이현준과 결성한 토털 아트 퍼포먼스팀 EE의 첫번째 정규앨범 'Imperfect, I’m perfect'가 20일 공개된다.

앨범의 타이틀곡 '기억 속의 하이칼라'는 통통 튀는 80년대 클럽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원더걸스의 '텔미'의 오리지널 곡을 불렀던 스테이시 큐를 연상케하는 이윤정의 보컬이 특징이다.

최근 클럽씬에서 가장 핫한 디제이로 떠오르고 있는 레노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아 일반 가요계에서는 보기 힘든 신선한 시도를 선보였다.

또 멤버들은 사진 위로 또 다른 사진을 믹스하거나,어지러운 낙서들과 일러스트가 조합하는 등 독특한 앨범 아트웍도 직접 작업했다.

EE는 이에 대해 "이미 완성된 재킷 사진 위로 불완전한 요소를 첨가해 우리만의 완전함을 창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음악과 미술, 패션, 퍼포먼스까지 아우르는 '토털 아트 퍼포먼스 팀'이라는 개념을 창시해 지난해 9월 ‘Curiosity Kills’라는 싱글 앨범을 발표한 바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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