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다음달 10일까지 산지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고 자연친화적 산지복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9 산사랑 디지털사진 공모전’을 연다.

‘산지의 자연친화적인 이용과 보전’을 주제로 한 공모전은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산림청이 공동후원한다.

산림청은 산지개발과 복구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시각을 담은 사진을 통해 산지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 자연친화적 산지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공모결과 최우수상 1점은 200만원의 상금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주는 등 34점을 대상으로 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주제와 맞는 사진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공모전홈페이지(http://event.kfcm.or.kr)에 보내면 된다.

사진은 3M 안팎의 600만 화소 이상 고화질해상도의 JPG파일로 한 사람당 2매까지 낼 수 있다.

최병암 산림청 산지관리과장은 “산지의 난개발모습과 훼손된 산지가 복원돼 산지의 본래 형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며 “산지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자연친화적 산지이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보탬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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