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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레드 송' 뮤직비디오는 공개 4주만에 온라인 영상 조회수 1700만회, 마이크로사이트 방문자수 5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삼성전자 애니콜이 그간 선보여온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중 가장 빠른 확산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아몰레드 송은 멜론, 엠넷 등 주요 음원사이트 10위권에 꾸준히 랭크되고 있으며, '아몰레드 송' 뮤직비디오는 영어 버전, 일반인이 부른 버전, '식탐'을 주제로 한 패러디편, 댄스 강습편 등 관련 UCC가 유튜브(YouTube)에도 업로드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르고 있다.
이같은 마케팅의 관심은 제품 인기로 이어져 아몰레드폰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일개통 3000여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판매 대박에 이은 또 하나의 희소식은 소비자와 언론에서 기술명인 ‘AMOLED’를 ‘아몰레드’로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삼성측은 밝혔다. 특히 올 하반기‘AMOLED’를 탑재한 제품들이 대거 출시됨에 따라 업계는 물론 경쟁사들 사이에서도 ‘아몰레드’라는 용어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측은 "결국 경쟁사들마저도 ‘보는 휴대폰’ 카테고리 내에서 애니콜의 리더십을 인정하게 된 것"이라며 "철저한 ‘제품’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 증가는 물론 기술력에 대한 리더십을 보다 더 확고히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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