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형 펀드가 8거래일만에 순유입 전환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사흘째 자금 유출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61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30억원 순유입을 기록, 전체 주식형 펀드는 580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채권형펀드는 120억원 순유출을 기록, 이틀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도 4830억원 순유출을 기록, 설정액 이 97조원대로 내려왔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3090억원 증가한 72조1570억원을,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4260억원 늘어난 341조4700억원을 나타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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