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에 다채로운 복지서비스의 혜택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주민복지 복합시설이 개관된다.

구는 양평동3가 36필지 2983㎡에 지하1,지상5층 규모로 '양평동 주민복지회관'을 건립하고 오는 9월 3일 개관식을 갖는다.

주민의 복지에 대한 욕구가 다양화되고 질 높은 서비스가 요구됨에 따라 우수한 복지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기존 노후화된 복지시설을 철거하고 어린이집 노인복지센터 청소년 독서실 다목적 홀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통합된 복지회관을 건립한 것이다.

양평동 주민복지회관

양평동 주민복지회관은 2007년부터 3년간 약 88억원이 투입됐으며 5월에 준공돼 개관을 준비해 왔다.

당초 2004년 양평동3가에 건립부지를 매입하고 어린이집을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2007년 사회적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설계를 변경, 지역주민의 문화·복지의 구심적 역할을 할 고품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하1층은 주차장과 어린이집 식당, 1층과 2층은 어린이집과 노인정, 3층은 지역 노인들 노후생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복지센터(노인보호와 치료실), 4층은 주민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는 헬스장과 청소년 독서실, 5층은 댄스, 노래교실 등 다양한 주민복지 프로그램과 각종 교양강좌가 개설 될 다목적 홀이 시민들의 공간으로써 최상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영등포구 김성규 가정복지과장은 “양평동 주민 복지회관은 주민들 남녀노소 누구나 보다 다양한 우수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등포구가 선진복지문화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구심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의 영등포구청 가정복지과(2670-335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