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코스닥 시장내 게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플루와 관련한 테마주도 모습을 달리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육계업체들에 대한 수혜 기대감도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급락세를 보인 마스크 생산업체들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홈쇼핑 업체들 역시 집안에서 쇼핑족이 늘고 있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실적개선주와 테마주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4포인트(0.77%) 오른 514.6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6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16억원, 1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050원(2.39%) 오른 4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CJ오쇼핑(2.68%), 네오위즈게임즈(9.69%), GS홈쇼핑(3.15%) 등이 강세다.
반면 태광(-0.98%)과 다음(-1.12%), 주성엔지니어링(-0.32%) 등이 하락세다.

나로호 정상 궤도 진입 실패로 우주항공산업 테마는 줄줄이 하한가다.
비츠로테크와 쎄트렉아이, 한양이엔지, 에이엠에스 등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퍼스텍(-9.9%)과 AP시스템(-9.37%)등도 급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6종목 포함 544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9종목 포함 343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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