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정보화취약계층에 중고컴퓨터 2600대를 보급한다.

우선 보급대상자로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등 개인과 장애인 수용시설, 고아원, 양로원 등 복지기관이다.

보급받은 컴퓨터는 보급일로부터 6개월까지 무상 사후보장수리(A/S)가 가능하다. 보급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사랑의 컴퓨터를 재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컴퓨터를 보급 받은 장애인 중 1, 2급의 중증 장애인은 원하는 시기에 무료 방문 컴퓨터교육도 받을 수 있다.

중고컴퓨터 보급 및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경기도청 정보화기획단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각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서 기증받은 컴퓨터의 사양을 높이는 등 정비 후에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8월 현재 1000여대를 보급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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