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무역기금 지원을 오는 11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2일 무역협회는 애초 3월부터 9월까지 총 7회만 접수받기로 한 무역기금을 11월까지 2회 더 늘리기로 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이후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중소기업의 수출 회복이 예상보다 느려 기금 신청을 연장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까지 무역기금은 총 526개사에 777억원이 지원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업체수는 46.5%, 융자액은 30.4%가 증가한 수준이다.

무역기금 관련 문의는 트레이드 콜센터(1566-5114)나 무역기금 홈페이지(http://fund.kita.net)를 참조하면 된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