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5호선 양평역 일대가 재정비 돼 공동주택 870가구와 산업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일 영등포구 양평동1가 243-1 일대와 양평동2가 33-20 일대 양평제12,13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사항을 수정 가결했다.

결정 안에 따르면 양평 12구역 3만7588㎡ 부지에는 건폐율 30%이하, 용적률 230%이하가 적용돼 최고 36층 아파트 504가구(임대 88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이 밖에도 용적률 400%이하를 적용해 높이 70m이하의 산업시설을 짓도록 했다.

양평 13구역 2만7435㎡ 부지는 건폐율 30%이하, 용적률 254%이하로 지상 12~32층 아파트 5개동, 366가구(임대 63가구)가 건립되도록 했다. 산업시설 규모는 90m 이하로 정햇다.

이들 구역은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상 도시환경정비사업 대상지로 소규모 공장과 노후된 주거가 혼재돼 정비가 시급한 준공업지역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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