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는 친환경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대중교통 할인 등 실질적인 카드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하는 녹색금융카드 'KB 그린그로스(green Growth)카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카드는 고객들의 친환경 생활과 녹색성장 동참을 위해 탄소캐쉬백 포인트 제공, 대중교통 요금 및 자전거 업종 할인, 자전거 상해보험서비스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친환경 관련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카드 자재도 친환경 PC(Polycarbonate)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카드 폐기시 환경유해 물질 발생을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로 탄소캐쉬백 가맹점인 이마트 이용시 이용금액의 0.1%가 탄소캐쉬백 포인트로 제공(환경기금 0.01% 포함)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전국 OK캐쉬백 가맹점(주유소 제외) 또는 탄소캐쉬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전월 카드 결제실적에 따라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제공 지역의 버스·지하철 이용시 최고 10%(월 이용금액 4만원 이내) 할인 및 철도업종 최고 10%(월 5회, 월 이용금액 20만원 이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월 카드결제 실적에 따라 자전거 업종 이용시 최고 5%(월 이용금액 20만원 이내) 할인 혜택과 함께 1회 이상 이용고객 대상으로 교통상해 골절진단 시 20만원 위로금 지급등 자전거 상해보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KB green Growth' 카드는 실버, 플래티늄 2가지 등급으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실버 3000원 또는 5000원, 플래티늄 10만원(기본연회비 1만원 포함)으로 연간 100만원 이상(현금서비스 포함) 이용시 차기년도 기본 연회비가 면제된다.

KB카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많은 고객들의 친환경 생활 동참을 위해 친환경 관련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햇빛에 노출시 컬러가 변하는 시광효과 적용을 통해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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