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제노니아2'가 출시 2주만에 누적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액션 RPG '제노니아2'가 누적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초반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게임빌에 따르면 이 게임은 현재 SK텔레콤과 한게임 모바일게임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각종 게임 차트에서 상위를 차지하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제노니아2는 국내는 물론, 해외 오픈 마켓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제노니아의 후속작으로, 터치폰에 최적화된 버전이 출시되면서 흥행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탑재돼 눈길을 모았던, 사용자가 육성한 캐릭터로 다른 사용자와 대전할 수 있는 기능인 'PvP 대전'도 인기를 모으며 누적 20만 건을 기록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제노니아2는 성기사, 총잡이, 마법사, 무술가로 차별화 된 캐릭터들이 펼치는 방대한 스토리가 호평을 받고 있다"며 "주요 모바일게임 커뮤니티에서도 이 게임에 대한 사용자들의 공략법, 캐릭터 및 맵 분석 등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게임빌은 '제노니아2'의 인기에 이어 하반기 기대작인 '2010프로야구'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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