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와 오는 11일 충주대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에너지분야 기술인력 양성과 공동연구를 골자로 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양측은 충주대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모델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가스안전공사는 충주대에 임직원들을 위탁교육하고 협동강의를 통해 산학협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학술 및 기술정보 상호교류, 교육 및 연구 자료ㆍ시설의 공동 활용, 가스시설 안전확보를 위한 공동 활동 등의 협력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오는 2012년 충북 진천음성 지역으로 이전을 앞두고 지역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 가스안전기술역량 인프라 및 가스사고저감 협력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시설과 인재를 활용한다는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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