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독산3동 일대 독산6,7,8구역의 재건축사업 시행을 위해 서울시에 재건축정비구역 지정신청을 했다.

해당 구역은 시흥대로, 남부순환도로에 인접하는 서울 서남부 교통 요충지로 입지적 여건은 양호하나 가산·독산동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서 협소한 도로와 주차문제 등 도시기반시설이 취약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상당히 낙후된 지역이었다.

2007년 4월 구성된 ‘독산동 제6,7,8구역 주택재건축정비구역’추진위원회에서 2007년 8월 금천구에 정비구역지정신청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 불편사항과 소규모 지엽적인 사업 개발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3개 구역을 통합해 구역면적 10만3207㎡(연면적 30만488㎡)에 용적률 249.16% 최고층수 27층, 25개 동 총 1618가구가 들어서는 광역적 마스터플랜을 세웠다.

독산 제6,7,8 재건축정비구역

구는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난 14일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신청을 했다.

이태형 주택과장은 “이번 독산 6,7,8구역이 서울시의 승인 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조합설립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택과(☎2627-161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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