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대소왕자' 김승수가 올해 네 번째 일본 프로모션 길에 오른다.

김승수는 오는 2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올해에만 네 번째 팬미팅을 갖고, 일본 팬들과 조우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팬들을 위해 직접 선곡한 노래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선사할 계획. 또 마술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촬영 중에도 틈틈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피아노, 노래, 마술 등의 연습 뿐만 아니라 일본어 공부까지 꼼꼼하게 준비해온 김승수는 팬미팅 때마다 많은 일본 팬들을 감동케 했다.

김승수는 "이번이 벌써 네 번째로 일본팬들을 만나지만 항상 처음처럼 설레고 떨린다"며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자신의 생일인 지난 7월 일본팬들이 직접 서울로 와서 생일파티를 열고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드라마 '그대는 별' '주몽' '유리의 성' 등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많은 일본팬들을 확보한 김승수는 작품 속 매력뿐만 아니라 일본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팬들과 소통함으로써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김승수의 소속사인 아이디미디어는 "차기 작품에서는 이제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로 다가가기 위해 이미지 변신을 모색 중이다. 아울러 일본에서의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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