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Dream Partner’, 2020년까지 선두그룹 진입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방위산업체 LIG넥스원(대표 구본상, 이효구)은 29일 구미 생산본부에서 회사 제2의 도약을 위한 20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구본상 사장을 비롯한 1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LIG넥스원은 오는 2020년까지 업계 선두그룹(Global Top Tier) 진입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창조와 열정으로 우리의 꿈을 실현하는 트루 드림 파트너(True Dream Partner)’라는 새로운 비전을 공개한다.

새 비전을 통해 대한민국 매출 1위 방위산업체의 기존 위상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임직원의 인식 변화 및 기술혁신과 창의적 연구를 독려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우선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센터를 활용해 기존 감시정찰 및 정밀타격 분야의 무기체계 개발을 비롯한 첨단 기술개발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체 직원 2500여명 중 40%에 이르는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국내외 산학연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구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대내외적으로 LIG넥스원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정확히 인식시키고, 임직원들에게 뚜렷한 경영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첨단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방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이날 선포식에서 구 사장과 10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함께 하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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