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국내 금융투자시장의 IT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는 코스콤이 신영증권과 '전산 인프라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8일 밝혔다.

신영증권 원종석 사장(우)과 코스콤 김광현 사장(좌)이 전산 인프라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계약은 신영증권의 시스템, 네트워크, OA기기 및 데이터센터 등 모든 전산 인프라에 대한 Total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영증권은 2004년부터 업계 최초로 한국HP를 통해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었다.

김광현 코스콤 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코스콤은 전산업무 운용노하우와 대외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IT인프라 아웃소싱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매년 IT 운용비용 상승 및 운영조직 확대 부담을 안고 있는 증권업계에 새로운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영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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