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티아라와 초신성이 'TTL Listen.2'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티아라와 초신성은 8일 오후 5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SET BOX 스튜디오에서 TTL Listen.2'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날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는 티아라와 초신성 멤버 전원이 합류해 12인조의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현장공개에는 20여명의 팬들이 참석해 초신성과 티아라 멤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함께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티아라와 초신성은 " 'TTL Listen.2'는 'TTL'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곡이다"라며 "'TTL'보다 빠르고 강한, 파워풀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티아라만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보통 걸그룹들은 신비감을 내세우는 것이 보통인데 알다시피 우리는 MBC '황금어장'의 한 코너 '라디오스타'에 출연, 모든 것을 솔직하게 공개했다"며 "친근한 이미지가 티아라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어보였다.

티아라 멤버들은 또 이날 "TTL활동 당시 멤버들이 가진 끼를 무대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워 'TTL Listen.2'로 활동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겠다"며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티아라와 초신성이 발표한 댄스곡 'TTL(Time To Love)'은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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