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세계 1위 종합 주류기업 디아지오의 한국법인 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우)는 2009 SBS코리아투어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이 치러지고 있는 제주도 라온 골프클럽에서 조니워커의 특별 한정판 위스키인 ‘더 존 워커’ (The John Walker)를 발표했다.

‘더 존 워커’는 조니워커의 창시자인 존 워커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제품으로 매년 330병만 한정 생산된다.국내에는 올해 5병이 판매될 예정이며, 세계 최고·최다판매 위스키인 조니워커 브랜드가 걸어온 130년의 역사를 함축해 담은 매우 의미있는 제품이다.

김종우 디아지오 코리아 사장은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과 함께 조니워커의 창시자인 존 워커를 기념하는 제품인 ‘더 존 워커’를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 존 워커 출시를 계기로 조니워커가 추구하는 끊임없는 도전(Keep Walking) 정신이 더욱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 존 워커’는 글렌 알바인(Glen Albyn)과 캠버스(Cambus)라는 두 증류소에서 얻어낸 진귀한 원액으로 생산되며,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디자인 또한 다면체의 입체적인 디자인에 병목부분은 24 캐럿 금으로 도금돼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의 품격을 더했다.특히 고유의 일련번호가 새겨진 바카라(Baccarat) 크리스탈 병에 담겨 가치가 더욱 크며, 제품가격은 본연의 가치에 희소성이 더해져 750ml기준 500만원으로 책정됐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킵워킹 펀드'(Keep Walking Fund)를 조성할 계획이다.

‘킵워킹 펀드’는 디아지오코리아가 국내에서 진행하는 기금을 통한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2년간 개인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금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200년 역사를 지닌 조니워커의 모토, ‘킵워킹(Keep Walking)정신’ 전통에 기반해 조성된 기금으로 이미 호주와 대만에서 성공리에 진행 된 바 있다.

자신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사회에 귀감이 된 엄선된 심사위원단이 기금을 통해 꿈을 실현할 몇 명의 도전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도전자들은 현실의 장벽에도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한국사회 전체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의 꿈과 도전을 설명하는 UCC동영상을 통해 ‘킵워킹 펀드’ 웹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KPGA 투어 정규대회인 SBS 코리안 투어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을 개최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은 외국계 기업이 주최한 최초의 KPGA대회며, 우승자에게 해외대회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 골프의 세계화를 통한 Keep Walking 정신을 널리 알림은 물론 한국 골프의 세계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2009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 우승자는 2010년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에서 열리는 조니워커 챔피언쉽에 초청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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