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8대 주민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안내서를 발간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비롯 보건·고용·주거·교육·체육·문화·관광 등 8개 분야에 걸쳐 3172개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총망라, 수록됐다.

또 이번에 발간된 주민서비스 안내서는 8대 분야별 서비스는 물론 민·관 서비스 제공기관 현황과 이용 가능한 분야별 서비스 목록을 비롯 최근 달라진 복지제도에 관한 정보도 자세히 실었다.

덕분에 지역내 주민서비스 기관의 통합적인 정보제공과 서비스 연계가 더 쉬워졌다.

송파구가 발행한 주민생활지원 안내서 표지

기관 간 업무연계 등 민·관 네트워크 강화도 기대된다.

이창호 복지정책과장은 “주민의 복지욕구는 복잡·다양해지고 있으나 정작 필요한 서비스를 대부분 주민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신청할지 모르고 있다"면서 "또 알고 있더라도 서비스 제공 주체별로 각기 소개하고 있어 주민 입장에서 알기 원하는 정보를 쉽게 알아내기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발간된 주민서비스 안내서가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민서비스 안내서는 지역내 민·관 서비스 제공기관과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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