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하이닉스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32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50원(1.21%) 오른 2만8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국내외 증권사들은 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보다 4분기 실적이 더 좋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JP모간은 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실적 호조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1만1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하이닉스 주가가 강력한 메모리반도체 상승모멘텀에도 불구하고 해외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하락과 더불어 연말 최종소비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하고 있지만 인텔의 낙관적 전망은 연말 PC수요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해소시켜 하이닉스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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