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삼성SDI가 기대이상의 3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20일 오후 2시17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1000원(0.69%) 내린 14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삼성SDI는 3분기에 매출액 1조3474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에 비해 각각 13.5%, 82% 증가한 규모다.

회사 측은 "전지사업부문 매출액이 분기 최대 판매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며 "이 부문에서 지난 분기보다 15% 늘어난 57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날 메릴린치증권은 삼성SDI가 3분기 깜짝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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