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네패스가 올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6일 네패스는 3분기 매출액 608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6%, 36.2%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LCD 패널 및 모바일 시장의 호조로 인한 후공정 수요 증가 ▲모바일 향 후공정 신규 비즈니스 확대 ▲LCD 8세대 라인 가동 정상화로 인한 케미칼 수요 증가 ▲싱가폴 법인의 분기 단위 흑자 전환을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도 기존 비즈니스의 안정적 매출확대와 신사업의 정상화로 실적 향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신규 사업의 매출 기여가 확대되면서 더 큰 폭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