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한류스타 원빈이 아시아 남자 배우를 대표해 지난 3일 버버리 동남아 최대규모의 싱가포르 아이언 오차드 스토어 오프닝에 참석했다.

좀처럼 브랜드 행사나 런칭쇼 등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원빈은 지난 6월 바자 코리아와 함께한 최초 남성 커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버버리와 인연을 맺은 후, 국내 배우로서는 유일하게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특별한 요청으로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버버리 행사에 참석한 원빈은 이번 행사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행사와 화보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 아시아 지역에 기부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지진 피해에 쓰이도록 하는 등 아시아 팬들을 향한 원빈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또 원빈은 한류스타로서 이번 행사 방문을 통해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지역에 동시 출간 되는 잡지 '멘즈폴리오(Mensfolio)'의 커버를 장식하게 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한국 배우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고 있는 원빈은 현재 차기작 영화 '아.저.씨'의 촬영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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