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칠현 윈디소프트 대표(왼쪽)와 케빈 린 매크로웰OMG 대표(오른쪽)가 '헤바온라인'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는 대만 최대 온라인게임 공급 업체 매크로웰OMG(대표 캐빈 린)와 지난 3일 역할수행게임(RPG) '헤바온라인'의 대만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크로웰OMG는 '헤바온라인'의 대만 서비스를 담당하게 됐다. 향후 '헤바온라인'은 오는 2010년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케빈 린 매크로웰OMG 대표는 "대만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헤바온라인을 필두로 앞으로도 윈디소프트와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칠현 윈디소프트 대표는 "헤바온라인은 공개서비스에 앞서 이번 대만 수출 계약을 통해 우수한 게임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는 헤바온라인의 성공을 위해 현지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윈디소프트가 2년 동안 개발한 '헤바온라인'은 국내에서 진행된 2번의 비공개테스트(CBT)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10월 26일까지 진행된 2차 CBT의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연내 공개서비스(OBT)를 실시할 계획이다.

'헤바온라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eva.windyzone.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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