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미노로직스는 9일 관계회사 아미노룩스가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아미노산 생산촉매 신물질 아카(ARCA)의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아미노로직스는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진행해온 아카의 양산화 공정 개발에 성공, 이물질을 활용해 수십종의 아미노산의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아카는 값비싼 비천연 D형 아미노산의 생산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카는 김관묵 이화여대 나노화학과학부 교수가 개발한 촉매제로 의료용 아미노산을 생산할 수 있는 화학 합성 물질로 알려져 있다.

아미노로직스는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아미노룩스와 기술특허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아미노로직스가 아미노산 생산과 판매부분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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