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동부화재는 12일 친환경 녹색경영의 일환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정산서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성금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이를 장애아동에게 기부하는 장애아동돕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종이로 출력되는 연말정산서를 'e-서비스'화해 절약된 금액을 재원으로 선천성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수술이 꼭 필요한 장애아동의 수술비로 사용하기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기부 받은 성금마일리지로 뇌량무형성증과 댄디워커신드룸으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숨을 제대로 못 쉬고 있는 예지, 선천적으로 귀가 안 들리는 감각신경성난청의 영은이, 발가락이 남보다 2개 더 많은 일곱 발가락 주한이, 몸무게 1.75kg으로 태어난 저체중 미숙아 은수 중 한 명을 선정해 기부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정산서를 신청하거나 보험계약 대출신청을 하는 기존고객과 계약내용을 조회 또는 계약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신규고객이면 누구나 동부화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연말정산서를 e-서비스하면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아동에게도 작은 희망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따뜻한 세상 밝은 세상' 장애아동돕기 이벤트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동부화재 홈페이지나 설계사(PA),그리고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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