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GM코리아(대표 장재준)가 한국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차량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GM코리아가 16일 차세대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캐딜락 올 뉴 SRX'를 공개했다.

캐딜락 올 뉴 SRX는 캐딜락 고유의 대담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크로스오버 모델로 정통 세단의 편안한 안정감과 기품 있는 품격까지 겸비했다.

올 뉴 SRX에 장착된 신형 3.0L V6 직분사 엔진은 2008년부터 2년 연속 미국 워즈 오토 월드의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3.6L V6 직분사 엔진의 소형 버전으로 최대 출력 265마력을 자랑한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8.1km.

또 전자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이 적용된 최첨단 상시 4륜구동(AWD) 시스템을 적용해 계절과 노면 상태에 관계없이 모든 드라이빙 환경에서 최적의 핸들링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내 수입차 최초로 한글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제어되는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5인치 풀 컬러 LCD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센터 등 다양한 사양을 구비하고 있다.

장재준 사장은 "올 뉴 SRX는 완벽한 한국 맞춤형 사양을 갖춘 올 뉴 SRX는 프리미엄 가치와 품격을 동시에 제공하는 캐딜락 라인업의 주력 차종으로 성장해, 캐딜락이 국내 시장에서 또 한 번 캐딜락 돌풍을 일으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가격은 올 뉴 SRX 3.0 럭셔리는 6350만원, 프리미엄은 725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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