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동부화재는 17일 세계 최고의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A.M.Best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용등급의 의미는 세계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등급이 상향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시장 위치, 건전한 언더라이팅과 적정한 자본수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동부화재는 A.M.Best로부터 지난 2001년부터 7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으며 2008년A등급으로 상향된 후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높은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손해보험 회사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회사측은 자평했다.

A.M.Best는 이번 발표를 통해 동부화재의 경우 그 동안 강력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자본력이 개선되었고, 최고 경영진의 이익중심 경영전략과 치열한 경쟁과 새로운 판매채널에 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22%의 안정적인 사업비율과 99%의 합산비율을 기록한 것이 등급 유지의 주요 배경이었다고 밝혔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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