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외국인이 현·선물 동시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거래일 만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뉴욕증시에 비해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2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0포인트 하락한 213.5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40포인트 빠진 213.30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213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은 484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950계약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만이 1701계약 순매수로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도하고 있으며 차익거래에 참여하고 있는 투신을 제외할 경우 기관도 대부분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따라서 프로그램 매수가 얼마나 지수를 지탱해줄지 주목된다. 프로그램은 20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가 184억원, 비차익거래가 1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09포인트를 기록해 전날과 큰 변동이 없다. 신규 미결제약정은 약 4700계약 수준이다.

옵션시장에서는 등가격 212.5콜이 보합인 가운데 212.5풋은 소폭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85% 하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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