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2010년도 지역인재추천채용제 추천자 접수가 내년 1월 대학별로 시작된다고 행정안전부가 22일 밝혔다.

'2010년도 견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에 따르면 대학은 자체 추천심사 위원회를 통해 학과성적 상위 10%이내, 영어 점수인 토익775점(텝스700점) 이상인 우수학생을 선발해 내년 1월20~ 22일까지 행정안전부 인터넷접수사이트(www.gosi.go.kr)에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선발분야는 전공에 따라 행정분야(인문사회계열)와 기술분야(이공 계열)로 각 30명씩 선발한다. 추천자는 내년 2월11일 공직적격성 평가(PSAT)와 4월29~30일 면접시험을 거쳐, 이 중에서 60명 최종 선발된다.

최종합격자는 2011년 2~3월중 7주간의 직무교육 및 부처순환근무를 거쳐 각 부처에 배정되고 1년의 수습근무를 마친 후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학과석차요건이 완화되고, 선발인원이 증가되어 경쟁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 예상했다.

그동안 경쟁률은 4.9대1(2005년)에서 6.7대1(2009년)으로 꾸준히 상승했고, 참여대학도 93개대학에서 119개 대학으로 증가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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