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신영통지역의 독서문화시설 확충과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경기도 수원시 망포도서관(가칭)이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영통구 망포동 234-44,45번지 4942㎡ 부지에 들어설 망포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건축연면적 3960㎡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1층에는 강당과 세미나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2층에는 문헌정보자료실, 3층에는 열람실, 디지털자료실을 마련하고 각 층마다 휴게공간을 만들어 도서관 이용객에게 최고의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관 완공 후 관리운영의 효율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빗물받이시스템, 열람실내 LED조명기구 등을 설치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건물 외형은 수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수원화성을 형상화하고 전벽돌과 U글라스 외장재에 도입해 전통의 멋과 현대적인 멋을 공존하는 고품격도서관으로 건립한다.

시는 지난 10월 기본설계를 마쳤으며 지난 14일 지장물(뽕나무) 철거를 완료했다. 개관은 2011년 8월 예정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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