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김민선이 김규리로 개명했다.

김민선의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고 지난 7월 개명 신청을 해 최근 새 주민등록증까지 발급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 김민선의 가족들이나 주위 지인들은 '규리'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렀다"며 "김민선의 부모님께서 네번째 딸인 김민선 이후에는 아들을 낳기 바라는 소망으로 호적에는 민선으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에도 가족들은 규리라고 불렀다. 본인 역시 규리라는 이름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이후 김민선은 김규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개명후 좀더 좋은 모습으로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며 "좋은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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