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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내년도 중국경제가 8.8%의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의 경기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유엔이 전망했다.
미국 경제는 2.1%의 상승세를 예상했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연간 전망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경기는 올해 2.2%의 위축에서 벗어나 내년 2.4%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월 유엔은 내년도 세계 경제 성장률을 1.6%로 예상했는데, 미국 및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상향조정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 역시 다소 높아졌다.
특히 중국은 이머징 마켓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미국은 일본과 영국 등 유로존의 성장 속도를 제치고 앞서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GDP 성장률은 0.9%로 예상했으며, 영국과 유로존은 각각 0.6%, 0.4%로 내다봤다.
유엔은 리포트를 통해 "중국은 내년도 8.8%의 성장을 기록해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내년도 6.4%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프리카의 4.3% 성장은 물론 서아시아(3.6%), 라틴아메리카(3.4%)보다도 빠른 속도다.
미국 경제는 올해 2.5%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UN은 국제통화기금(IMF)보다 미국 경제성장이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지난 10월 발표를 통해 올해 2.7%의 위축세를 보인 후 내년도 1.5%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미국 경제는 2.1%의 상승세를 예상했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연간 전망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경기는 올해 2.2%의 위축에서 벗어나 내년 2.4%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월 유엔은 내년도 세계 경제 성장률을 1.6%로 예상했는데, 미국 및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상향조정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 역시 다소 높아졌다.
특히 중국은 이머징 마켓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미국은 일본과 영국 등 유로존의 성장 속도를 제치고 앞서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GDP 성장률은 0.9%로 예상했으며, 영국과 유로존은 각각 0.6%, 0.4%로 내다봤다.
유엔은 리포트를 통해 "중국은 내년도 8.8%의 성장을 기록해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내년도 6.4%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프리카의 4.3% 성장은 물론 서아시아(3.6%), 라틴아메리카(3.4%)보다도 빠른 속도다.
미국 경제는 올해 2.5%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UN은 국제통화기금(IMF)보다 미국 경제성장이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지난 10월 발표를 통해 올해 2.7%의 위축세를 보인 후 내년도 1.5%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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