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구 가천의대 총장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송석구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민간위원장은 9일 "행정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지 않는 안이 많은 편익이 있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 날 MBC라디도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세종시 원안의) 9부2처2청이 이전했을 때 편익과 이전하지 않았을 때 편익을 가정해 비교한 KDI에서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개인적인 세종시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편파적으로 임하면 발전적 논의가 어렵다"며 언급을 꺼렸다.

그는 "현재는 (민관합동위원들끼리) 자연스럽게 토의하고 듣는 과정"이라면서 "집약적으로 토론해 스케쥴에 맞춰 결론을 내겠다"고 알렸다.

송 위원장은 민관합동위의 자체안을 낼 가능성은 "민관합동위는 연구기관이 아니고, 관련연구기관에서 충분히 연구하고 있다"면서 부정적으로 답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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