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유아 및 어린이들이 3차원 가상세계에서 동화 속의 주인공이 돼 모든 행동을 체험할 수 있는 ‘동화구연서비스’가 첫선을 보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4일 서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3차원 가상체험 동화를 보여줄 수 있는 ‘가상현실 동화구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체험형 동화구연서비스’는 대형 스크린에서 3차원 가상공간이 벌어지는 여러 동화 속에서 어린이들이 실제 인물로 등장, 직접 만져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이용자의 행동에 관한 인터페이스기술, 손과 발을 쓰는 가상공간의 대상물 선택, 제스처 인식 등을 써 상호작용을 통한 가상체험을 할 수 있다.

전자통신연구원은 기술 향상은 물론 전국 공공도서관으로의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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