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장애인 사회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역내 동 주민센터와 구청 사회복지과 등에서 행정도우미로 근무할 장애인 16명을 모집한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맡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단, 다른 공공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장애인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는 선발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행정도우미로 선발되면 장애인행정 관련 업무를 보조하며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월 72만 원 선이다.

지원 희망자는 18일 오후 6시까지 참여신청서와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재산세증명원, 자격증 사본(해당자) 등을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동 주민센터에서 수령하거나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행정도우미로 참여하면 수급권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지원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성북구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920-338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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