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개그맨 허경환-오나미가 2009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10시 15분 서울 KBS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2009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허경환, 오나미가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허경환은 "아, 이게 신인상이구나. 가장 재미없는 사람이 신인상을 탔다.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작가와 PD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나미도 "감사합니다. 제가 이자리에 서게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개그맨이 될 수 있게끔 예쁘게 나아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KBS 23기 동기 여러분, 파이팅“이라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경규, 이지애, 윤아 등이 사회를 맡은 KBS '연예대상'은 140분동안 KBS별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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