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이승기와 박신혜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물론 실제가 아니라 오는 29일 방송하는 '2009 SBS 가요대전'에서 말이다.

이번 무대는 이승기는 '결혼해줄래' 무대를 준비하던 중 직접 깜찍한 신부로 MC 박신혜를 지목해 이뤄졌다.

제안을 흥쾌히 받아들인 박신혜는 이승기와 함께 안무연습을 하는 등 의를 보이는 상태.

또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남자 아이돌과 무대 위에서 고급스러운 무도회를 준비중이고 2AM과 다비치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로맨틱한 스테이지를 준비했다.

이날은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와 남성 그룹 슈퍼주니어, 2PM이 각각 합동무대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 지드래곤과 태양은 연습생 시절부터 13년 우정을 자랑하는 무대를 펼치고 2NE1 역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한편 이날 '가요대전'에는 슈퍼주니어, 지드래곤, 태양, 소녀시대, 2PM, SHINee(샤이니), 박진영, 브라운아이드걸스, 2NE1, 손담비, 이승기, K.Will(케이윌), 카라, 2AM, 김태우, 애프터스쿨, 다비치, 4minute(포미닛), f(x)(에프엑스), 티아라, BEAST(비스트), MBLAQ(엠블랙) 등이 출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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