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OLED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태플릿PC '아이패드'가 이달말 첫 선을 보일 것이라는 소식에 엘디티가 급등세다.

5일 오전 9시58분 현재 엘디티는 전날보다 420원(6.69%) 오른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말 미디어 이벤트를 갖고 아이패드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팟과 아이폰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아이패드'가 OLED를 채택할 경우 기존 디스플레이 소재 대비 고가라는 이유로 활용도가 크지 않았던 OLED의 새로운 수요처가 생긴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일부 휴대폰과 TV에 사용되고 있는 OLED가 태블릿PC로 까지 진출할 경우 OLED 업체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제품을 두고 수혜를 예상하는 것은 빠른감이 있다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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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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