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기업은행은 7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상품 '나의알파 스타일(Style)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사용 빈도가 높은 9개 업종(주유·마트·교육·의료·쇼핑·미용·외식·레저·통신) 중 고객이 자신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2개 업종을 선택하면, 3~7%에 달하는 집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택에서 제외된 다른 7개 업종과 기타 카드 가맹점에서도 0.2~0.5% 할인서비스가 주어진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선택 2개 업종을 제외한 이용대금이 2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할인율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달리 적용되고, 할인 한도는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7만원까지다. 할인금액은 현금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고, 펀드투자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이밖에 ATM인출수수료 면제, 주택담보대출 금리우대, 환전수수료 할인 등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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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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