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산업은행이 CD 3개월물을 발행하고 있지만 CD91일물 금리가 변동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앞서 SC제일은행이 CD 3개월물을 전일민평금리와 같은 수준에서 발행했기 때문이다. 다만 특수은행 CD91일물 금리는 다소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이날 CD 3개월물 500억원어치를 발행중이다. 발행금리는 전일민평보다 4bp 낮은 2.77%. 오후 2시28분 현재 100억원어치가 발행됐고 추가모집중이다. 앞서 SC제일은행이 CD 3개월물 1400억원어치를 전일민평금리와 같은 2.88%에 발행했다.

복수의 증권사 CD고시 관계자는 “시중은행 CD91일물 금리는 SC제일은행 CD 3개월물 발행이 있어 조정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특수은행 CD91일물 금리만 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특수은행 CD91일물 금리는 2.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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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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