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역 교육에 필요한 역점 교육사업 발굴과 교육사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 및 정보 수렴을 위한 금천구 학부모 교육평가단을 구성하고 21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는다.

한인수 금천구청장

이들은 지난해 8월 지역내 소재 35개의 초·중·고교에 재학생을 둔 학부모 중 교육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34명의 인원을 학교장이 선정·추천했다.

2년을 임기로 구청장이 위촉하며 해당 연도 교육지원사업 발굴과 교육사업 선정, 인터넷 카페·이메일·Fax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에 관한 의견제출, 지원학교 실태점검 및 설문조사를 통한 다음 해 사업발굴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gc-edu)를 통해 평가단·주민·학교의 의견과 여론 수렴, 교육사업 발굴을 하며 온라인 네트워크를 이용 사업우선 순위를 선정한다.

구청에서는 선정된 사업을 신청·심의·지원하며 완료 후 평가단의 현장점검과 설문조사 등으로 사후 모니터링을 해 다음 해 사업에 피드백할 계획이다.

위촉식 후 활동목적·활동방법에 관한 설명과 평가단원간 정보 제공 및 의견 교환을 위한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박평 교육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교육평가단 위촉을 통해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교육지원 업무 참여로 주민의 신뢰성 제고, 민·관·학 통합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의견 수렴이 용이, 사후 평가결과를 다음 해 사업에 반영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는 급식 신뢰성 제고를 위한 3개교 친환경 농축산물 지원, 초등학생에 대한 학습준비물 지원, 수학·과학 방과후 영재반 운영 지원 등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문화체육과(☏2627-14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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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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