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샘(대표 최양하)은 온라인 전용 수납가구를 구매한 고객이 홈페이지(www.hanssem.com)에 자신의 집에 배치한 가구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샘(SAM)' 수납박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샘은 지난해 11월 모듈형 수납가구 샘의 어린이용 제품 '샘키즈(SAM Kids)'를 출시하면서 이벤트로 사진 상품평을 진행한 결과, 출시 첫 달에 3000세트를 판매하고 동시에 사진 상품평 이벤트에 구매고객의 10%가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끈데 착안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샘과 샘키즈, '큐빅' 제품에 대해 구매고객이 가구 배치 사진을 올리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샘은 또 고객들 간에 가구배치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Platform)을 제공하고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차원에서 2월 말까지 'UCC 컨테스트'를 열고 채택된 고객 20명에게는 대형 샘 수납박스를 제공한다.

또 가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된 고객 10명에게도 수납박스를 제공하고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샘키즈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20% 할인 우정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해 온라인 전용제품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상품 매출이 급성장했다"며 "앞으로 구매고객들의 참여를 통해 홈페이지에 고객들의 공간을 만들고 이를 통해 고객들과 회사가 정보를 공유하고 확대해 나가는 방법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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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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